[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좌초됐던 J리그1 명문이 반등을 위한 영입에 성공했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는 5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카디프시티로부터 츠노다 료타로 영입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요코하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료타로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반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올 시즌 낭떠러지 앞에 놓였던 요코하마다. 최악의 흐름을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었다.
지난해 12월 스티브 홀랜드를 선임했던 요코하마는 이후 4개월 만에 홀랜드를 경질하고, 그의 수석 코치였던 패트릭 키스노보에게 팀을 맡겼다. 하지만 키스노보도 불과 한 달 만에 요코하마를 떠나야 했다. 최근 오시마 히데오 수석코치가 다시 내부 승격으로 요코하마 사령탑에 올랐다. 전력 이탈도 발생하며 더 흔들렸다. 안데르손 로페즈가 이적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J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인 요코하마는 J리그1 우승 5회를 비롯해 일본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팀 중 하나다. 지난 2019시즌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으며, 구단 역사상 단 한 차례의 강등도 겪지 않았다는 기록도 갖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 반등이 없다면 사상 첫 강등을 경험할 위기에 내몰렸었다.
다행히 요코하마는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직전 리그 3경기에서 2승1무로 연승까지 성공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스라엘 1부 명문인 마카비 하이파 출신 딘 데이비드를 영입했다. 데이비드는 마카비 하이파 소속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한 뛰어난 자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전력 보강까지 성공했다. 료타로는 과거 유소년팀을 거쳐 요코하마에서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활약을 거쳐 2024년 잉글랜드 2부리그인 카디프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다만 카디프에 료타로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두 시즌 동안 코르트레이크로 임대를 떠났던 료타로는 이번 여름 다시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으며 J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요코하마로서는 이미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를 데려오며 전력을 채우게 됐다. 센터백인 료타로는 요코하마 수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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