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선수 팔아 연명하는 구단'이라는 이미지는 이제 스스로도 부인하지 않는다. 실제 강정호, 박병호(삼성)를 시작으로 김하성(탬파베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 다저스)을 포스팅 시스템 속 떠나보내며 막대한 보상금을 받았다. 리그 내에서도 주축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 지명권과 함께 돈도 받았다.
Advertisement
명목은 리빌딩이지만, 쓸 선수가 없어 어린 선수 위주의 팀 구성을 할 수밖에 없다. 선수가 기량을 만개할 시점에 다들 떠나버리니, 돈을 쓰는 다른 구단들과의 전력 차이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Advertisement
그 배경에는 여러 이유들이 거론된다. 구단은 '내년에도 꼴찌할 수는 없다. 중심 축이 될 선수가 꼭 필요했고, 그 선수가 송성문이라는 판단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게 중요한 선수인데, 올시즌 끝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건 응원을 한단다. 결국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그 보상금은 벌겠다는 것이다. 돈 안쓰는 이미지는 벗어던진채 120억원 계약도 파기되니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 정말 내년 시즌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이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
시장에도 민폐다. 송성문이 그동안 '슈퍼스타급'의 활약을 한 게 아니라, 작년부터 올해까지 '반짝 활약'을 한 선수인데 그 선수에게 너무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조건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오버페이'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벌써부터 올해, 내년 FA 예정 선수들의 몸값이 치솟을 거란 전망이다. 그동안의 커리어를 봤을 때 '내가 송성문보다 못한 게 뭐냐'고 주장을 하게 되면, 최소 협상가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