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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진은 '교장'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의 호출을 받고 한 펜션으로 달려간다. 이다해는 이정진에게 "내 최애 동생이 올 것"이라며 '자만추' 이벤트를 준비했음을 알린다. 잠시 후, 미모의 '자만추 그녀'가 나타나자 이정진은 '광대 승천' 미소를 지으면서 정중히 인사한다. 이어 상대방에게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제 지인들과 가까우시다"고, 자신의 지인 이름을 언급한다. 그러자 '자만추 그녀'는 "앗! 제 골프 스승님!"이라며 반가워하고, 이다해는 "두 사람이 나중에 골프도 같이 치면 좋겠네~"라고 지원사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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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몰아 이다해와 심진화는 "두 사람이 따로 가서 먹을 것 좀 사와라"며 이들을 내보낸다. 두 사람은 이정진의 차를 타고 나가서 자연스레 데이트를 한다. 그러던 중 이정진은 '네컷사진'을 찍자고 돌발 제안하고, '자만추 그녀' 옆에서 손하트까지 하는 등 '무장해제' 된 모습을 보인다. 이후로도 이정진은 한 카페에 들어가 상대를 위한 세심한 배려의 행동을 해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이에 놀란 '교장' 이승철은 "저건 (우리가 아는) 정진이가 아니야...실망이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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