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유망주들이 본격적인 임대 이적에 돌입하고 있다. 그중 한 선수는 배준호와 팀 동료로 활약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의 풋볼런던 소속 알래스디어 골드 기자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7건의 추가 이적을 성사시킬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골드는 '제이미 돈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로 임대될 예쩡이다. 돈리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1 소속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활약했으며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돈리의 성장을 위해 다시 임대를 허용했다. 스토크로의 이적은 머지않은 미래에 토트넘 주전이 되기 위한 희망을 품고, 높은 수준에서 경험을 쌓을 시간을 얻게 될 기회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토트넘은 선수단도 개편에 돌입했다. 프랭크 감독의 계획에 남아 있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임대 혹은 방출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유망주들은 본격적인 임대 계약 체결을 추진하며 토트넘을 떠나고 있다. 알피 도링턴은 에버딘, 애슐리 필립스는 스토크 시티, 타이리스 홀은 노츠 카운티로 떠났다. 토트넘이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들도 차기 시즌 임대 구단을 정했다. 손흥민을 롤모델로 꼽았던 2007년생 마이키 무어는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제2의 해리 케인을 꿈꾸는 윌 랭크셔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다음 차례는 돈리가 될 예정이다. 2005년생 유망주 돈리는 최전방과 2선에서 뛰는 자원으로 킥과 득점 센스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는 선수다. 돈리는 스토크 임대가 유력하다. 돈리가 스토크로 향한다면 한국 대표팀 윙어 배준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필립스 또한 스토크로 향했기에 함께 챔피언십 무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수비 기대주인 루카 부스코비치, 양민혁 등 다른 유망주들도 임대 후보로 이름을 올렸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임대 구단을 정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으로서는 이번 여름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는 유망주들의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다. 팀의 마지막 구심점이었던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어린 선수들의 발전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어떤 유망주가 임대를 통해 성장해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지도 팬들의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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