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K-말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5 전미말임상가협회(AAEP) 무역박람회'에 참가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AAEP 무역박람회는 세계 9000명의 수의사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말산업 보건-의료 전문 박람회로, 말 수의학 산업에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K-말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민간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말산업 보건-의료 기술 및 제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말산업 보건-의료 관련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4개사로, 참가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 설계-시공, 통합 디자인 지원 등 각종 현장 지원 및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