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형 영입을 노린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맨시티 스타 사비뉴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잃었고,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새로운 공격 인재를 영입하고자 한다. 사비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라얀 체르키 영입으로 사비뉴의 우선순위가 낮아졌을 수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접촉은 없으나 확실히 관심 있는 선수로 분류됐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의 이탈로 차기 시즌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7골에 그쳤음에도 나오는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했던 토트넘 레전드. 무려 10년 동안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책임진 그의 빈자리를 곧바로 해소하기란 쉽지 않다. 히샬리송, 마티스 텔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지만, 손흥민 만큼의 영향력을 곧바로 보여주기는 어렵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외부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당초 호드리구, 하파엘 레앙 등 걸출한 윙어들이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토트넘과 프랭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유망주로 그 자리를 채우고자 한다. 사비뉴가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사비뉴는 지난 2020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트루아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시티 풋볼 그룹 소유의 지로나에서 임대를 경험한 사비뉴는 2024년 맨시티로 이적하며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EPL 데뷔 시즌 사비뉴는 3골11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맨시티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돌파와 왼발 킥이 돋옵이는 사비뉴는 주로 좌측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기에 손흥민의 대체자로도 손색이 없다. 토트넘 또한 그런 점을 고려해 영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시티가 사비뉴 판매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여러 영입을 성사시키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비뉴는 그들과 함께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선수. 맨시티를 떠나게 설득하는 과정부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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