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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거실에 앉아 엄청난 양의 홍고추를 실에 꿰고 있는 친정엄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게 왜 집에 있어?"라고 묻는 장신영에게 친정엄마는 "고추 말려 먹어야지"라며 부지런히 고추를 뀄다. "사 먹는 게 낫다"는 딸 장신영과 어떻게든 고추를 말려야 한다는 친정엄마의 뜨거운 논쟁 후, 친정엄마는 산더미처럼 꿴 홍고추를 베란다에 준비한 특수 장치(?)에 널기 시작했다. 이 광경을 본 장신영은 "안 맞아. 나랑 너무 안 맞아"라며 고개를 흔들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내 장신영은 한껏 신이 난 친정엄마를 도와 고추를 널었다. 투덜대는 것 같지만 엄마가 하는 말은 다 들어주는 딸인 것. 모녀는 고추를 너는 동안 계속해서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별것 아닌 얘기에 함께 까르르 웃음을 터트렸다. VCR을 지켜본 이정현은 "(돌아가신) 엄마 생각난다"라며 부러움을 표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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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신영은 새뱅이미나리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신영은 "난 역시 전을 잘 부쳐"라며 "전 장사를 하고 싶다"라고 엄마의 의중을 떠보기도. 요리 솜씨 좋은 모녀가 함께 장사를 하면 어떻겠냐는 것. 이때 친정엄마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장신영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이내 딸의 대답을 듣고는 "연기나 하세요"라고 단칼에 팩폭을 날려 큰 웃음을 줬다. 과연 장신영 친정엄마가 딸에게 확인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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