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스페인 라리가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스페인 에스토에스아틀레티는 6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 중 하나가 이강인"이라며 "이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망(PSG) 등 다른 빅클럽들은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라리가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년 전 PSG에 입단했다. 여기서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4개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PSG에서 이강인은 한동안 유니폼 판매량 상위권에 속한 선수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만으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영입을 고려할 만하다.
매체는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을 열고자 하는 전략의 핵심 열쇠로 여겨진다"라며 "대안 옵션으로는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도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는 이강인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그의 영입이 전술적, 상업적 측면 모두에서 전략적 자산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오는 2028년까지 PSG와 계약돼 있다.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강인은 PSG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적을 결심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상은 간단하지 않다. 이강인은 현재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구단들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상태로 전해졌지만, PSG가 공식적으로 이적 허가를 내주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단순히 전력 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력강화를 통한 리그 우승 도전, 그리고 구단의 마케팅적 가치를 올리기 위한 노력이다.
이강인은 재능과 잠재력, 그리고 한국 국가대표팀에서의 존재감과 인기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시점에서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해외파 선수다. 라리가에 뛰었던 만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적응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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