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 배우자안재현과의 이혼과 관련해 반복되는 언론 보도 및 예능 프로그램 내 언급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혔다.
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5년'이라는 문구를 헤드라인에 박제하며 낙인찍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혼 과정은 상반된 주장 끝에 진위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된 것이며, 이는 당사자 간의 암묵적인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방송에서 저를 유추할 수 있는 간접적인 언급이나 농담은 비겁한 행동"이라며 "가십 프로그램의 유도 질문이나 위로조차 당사자에겐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란다. 웃자고 하는 말이라도 당사자가 불쾌하다면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조롱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혜선은 "전 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길 바란다"며 성숙한 바람도 전했다.
구혜선과 배우 안재현은 2019년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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