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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지난 6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끝에 올시즌 14승째를 올렸다. 개막전 출격 이래 22경기에서 138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한번의 패배도 없이 14번의 승리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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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민태가 두 시즌에 걸쳐 21연승을 기록한 바 있지만, 단일 시즌 기준으로는 15연승부터 전인미답의 경지다.
폰세의 개막 연승 기록은 또 하나의 호재와도 연결된다. 한화는 LG 트윈스와 치열하게 1위 다툼 중인데, 정민태와 헥터가 각각 14연승을 달성할 당시 소속팀은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좋은 팀이니 14연승을 달렸다고 볼 수도 있지만, 분명 두 선수의 당대 임팩트는 남달랐다. 특히 정민태의 경우 1998년과 2000년, 2003년을 두고 '최고의 시즌' 논란이 있으니, 슬로우 커브까지 장착해 타자와의 심리전을 압도하던 2003년 정민태에 대해 함께 뛰던 야구인들은 "한마디로 충격적인 수준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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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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