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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은 "지금 이순간 생각나는 말은 '감사' 뿐이다. (롯데에서)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를 경험했고, 놀라운 팀원들과 함께 했다. 평생 동안 함께할 추억과 우정을 쌓쌓은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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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은 아쉬운대로 나쁘지 않은 투수였다. 시즌초 대비 떨어진 구속, 소심해진 제구 등으로 인해 5이닝 투수가 된점은 아쉬웠지만, 반대로 그만큼 '폭망'이 없는 투수였다. 10승5패 평균자책점 3.65라는 성적도 준수, 무난하다. 정규시즌 10승을 채운 외국인 투수의 첫 퇴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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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2024년을 통째로 날렸고, 이후 빅리그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시즌 트리플A에서의 투구 기록도 강렬하다. 18경기에 등판, 81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직구 평균 구속 151㎞를 찍었다. 여기에 평균 150㎞에 육박하는 싱커와 140㎞ 안팎의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너클커브와 체인지업까지 갖췄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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