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가는 길, 맨시티가 가로막는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와 계약하기 위해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상대해야 한다. 맨시티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강력한 관심에 힘입어 맨유와 1억 파운드 계약 경쟁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했다. 44골을 넣었지만, 54실점했다. 맨유는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등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을 영입했다.
이적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발레바를 눈여겨 보고 있다. 팀토크는 '발레바는 2023년 8월 브라이턴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였다. 발레바는 빠르게 성장했다. 브라이턴 소속으로 77경기에 나섰다. 환상적인 경기 지능을 바탕으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기도 하고 강력한 드리블로 공격에 나서기도 했다. 만능 미드필더다. 브라이턴의 훌륭한 엔진이다. 하지만 브라이턴은 발레바를 잃을 위기다. 최근 맨유가 발레바와 접촉했다'고 했다.
발레바는 맨유의 관심만 받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유의 라이벌인 맨시티도 발레바를 두고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발레바의 오랜 팬이다. 그를 맨시티 중원의 미래로 보고 있다. 발레바는 맨시티와 맨유의 스카우터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곧 둘 중 한 팀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브라이턴은 발레바를 최소 한 시즌 더 보유하기로 결심했다. 현재 발레바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2026시즌 활약에 따라 금액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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