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아직도 불투명하다.
독일 언론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일부 선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확실하다. 이사회에서 통과된 결의안에 따르면 선수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추가 영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4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한 명이 김민재'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4~2025시즌엔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신임 속 팀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염증은 물론, 인후통,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면서도 각종 대회를 치렀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우려를 제기했을 정도다. FIFPRO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시즌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아킬레스건염은 과도한 경기 부담과 연관된 부상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예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으로 2025~2026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가 쉴 시간이 적다. 김민재의 사례는 경고다. 안전장치가 없다면 이런 방식으로 경기 부담이 극단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총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희생과 헌신 속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뒤늦게 움직였다.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때문이었다. 김민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팀과 동행했지만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돌아왔다. 그는 비시즌 친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일 리옹(프랑스)과의 경기엔 선발로 나서 45분을 소화했다. 10일 토트넘(잉글랜드)전에선 후반 17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심각한 실수를 범했지만,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조나단 타, 우파메카노로는 대체하기 어렵다. 게다가 김민재는 몸값이 비싼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김민재는 고액 연봉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바이에른 뮌헨은 금액 절약을 위해 김민재 방출 의향이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새 구단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싶어한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팀들은 김민재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아벤트차이퉁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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