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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을 앞두고 한 심판이 모습을 드러내자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환호와 함께 그 이름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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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1876년 내셔널리그 창설 이후 150년 만에 처음 탄생한 여성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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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기 첫 배정 순간도 떠올렸다. 파월은 "오랫동안 바라왔던 전화를 받게 돼 감격스러웠다. 온몸에 에너지가 충전된 기분이었다"고 했다.
파월은 미래의 여성 심판을 꿈꾸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파월은 "일단 해봐라. 그리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끈기와 투지가 필요하다. 하룻밤에 열리는 길이 아니고, 승진 한 번으로 끝나는 길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포기하지만, 끝가지 가는 게 중요하다. 친구를 사귀고 즐기면서 도전하라"고 말했다.
파월은 이어 "이 순간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 소녀와 여성, 나아가 소년과 남성 모두에게 '이것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대표적인 일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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