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화제다.
김태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리걸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린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한 외신 기자는 김태희에게 "사람들이 왜 '버터플라이'를 봐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희는 "실감나는 액션신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 있게 작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 Daniel Dae Kim)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 Reina Hardesty)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희는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버터플라이'에서 김은주 역을 맡아 전면 영어 연기에 도전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어 대사를 소화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김태희는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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