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 관련 질문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엄마가 옆에 있어도 늘 울 할미 옆에 찹쌀떡처럼. 나트랑 브이로그에 되도 않는 댓글 보고 열받는 우리'라며 이모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가 공개된 사진에는 고 최진실이 아들 최환희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돼 먹먹함을 안겼다.
최준희는 "언제 이리 늙으셨는교"라며 이모할머니와 최근에 찍은 사진도 공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준희가 이 사진들을 공개한 이유는 외할머니와 관련된 댓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준희가 언급한 이모 할머니는 최준희를 어릴 때부터 케어해준 유모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최준희와 이모 할머니의 베트남 여행기를 담은 영상에 '키워준 할머니한테 잘하세요' '외할머니와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준희 양과 환희 군을 지켜낸 건 외할머니'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최준희는 "잘하고 있잖아. 안봄?"이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외할머니와 아직도 사이가 안 좋냐'는 질문에는 "그게 이 영상에서 왜 궁금하냐"고 반문했고, '외할머니는 연락하고 지나냐'는 질문에도 "안한다"고 선을 그었다.
최준희는 외할머니와 오랜 불화를 겪고 있다. 그는 2023년 오빠인 최환희의 집에 머물고 있던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으며, 외할머니가 재산을 빼돌리고 오빠와 자신을 차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최환희는 외할머니가 모든 재산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고 보호자 역할을 해왔다고 반박했다. 결국 최준희는 외할머니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하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화해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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