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이정민이 "스파숍을 차렸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이정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정민을 소개하며 "오늘의 스페셜 MC는 저의 전 직장 1년 선배, KBS 31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 씨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현무는 "이정민 씨야 말로 정말 뉴스, 교양, 예능 다 섭렵한 KBS 원조 만능 아나운서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때 김숙은 "프리 하고 난 후 지금은 보스가 됐다더라"라고 묻자, 이정민은 "스파숍을 차렸다.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 큰 금액이었던 퇴직금을 다 넣고, 은행 대출 당겨서 차렸다. 퇴직금으로 큰 거 한 장 정도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이후 이정민은 이순실의 VCR을 보던 중 나민희의 시험관 시 술 경험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에도 첫째는 결혼하고 자연스럽게 바로 생겼는데, 둘째를 가져야지 했더니 안 생기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이제는 시험관을 해야 될 타이밍이다'는 판정을 받아서 시험관을 시도했다"며 "주사를 한 대 맞는다고 끝이 아니다. 시간을 맞춰서 그 시간에 그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하루에 서너 번씩 맞았다. 시간 타임을 놓치면 그 한번에 사이클이 망쳐지는 거다"며 힘들었던 시험관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정민은 "그래서 회식을 하다가 알람이 울리면 화장실에 간다. 주사를 몰래 챙겨서 주사를 맞은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시험관 시술 성공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는 "성공하고 세어 보니 열 번째에 성공이 됐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지난 2021년 9월 42세의 나이에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정민은 CEO로서의 바쁜 일상 외에도 방송 MC와 각종 행사 진행자로 활약하며 여전히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다운 안정된 진행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소통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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