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문가영이 '서초동'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문가영은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피아니스트의 꿈을 내려놓고 변호사의 길을 택한 강희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법정에 선 인물. 넘치는 패기와 집요함 속에서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성장을 보여줬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 끝에서 국선전담 변호사가 된 강희지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뤘다.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전한 결말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문가영은 첫 변호사 캐릭터 도전에도 또렷한 딕션, 자연스러운 억양, 섬세한 제스처로 강희지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법률 용어에 익숙해지기 위해 대본을 철저히 분석한 노력과 폭넓은 감정 연기는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였고 '일상 연기의 대표 배우'라는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종영과 함께 소속사를 통해 전한 문가영의 소감은 강희지다운 따뜻함을 담았다. 그는 "많은 애정과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다섯 명이 은은하게 문득 떠올려지는 날이 있기를 바라고 오늘도 버텨낸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초동'을 통해 새로운 전문직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문가영의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변신과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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