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라라랜드에 입성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이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 스타 랭킹 TOP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번여름 손흥민과 전 바이에른 뮌헨 플레이메이커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동반 MLS 입성을 기념,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국 무대에 오른 슈퍼스타들을 순위로 매겼다.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후 LA FC에 입성한 손흥민은 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LA FC는 과거 토트넘 출신 가레스 베일을 보유한 적이 있지만, 손흥민에 비할 바는 아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10년간 활약한 후 LA로 날아왔다. 그는 스퍼스에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넣었고, 2024~2025시즌 유럽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팀의 17년 무관을 끊었다'라고 4위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 A매치 51골을 넣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우승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 손흥민은 LA FC와 35만 교민이 지내는 LA로 향해 경기장 안팎에서 스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7일 LA 공식 입단 후 사흘만인 10일 시카고 파이어전 교체로 MLS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16분 교체투입한 손흥민은 후반 32분 저돌적인 문전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 팀에 귀중한 동점골을 선물했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뮌헨 원클럽맨이었던 뮐러는 3위에 올랐다. 손흥민, 뮐러 위에는 오직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메시 소속팀의 구단주인 전 잉글랜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만이 버티고 있다. 전체 1위를 기록한 메시는 2023년부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베컴은 200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LA 갤럭시에 입단해 5년간 몸담았다.
나머지 TOP 10에도 쟁쟁한 스타가 자리했다.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브라질 꽃미남 스타' 카카, 인터밀란, AC밀란, 파리생제르맹, 맨유 등을 거친 스웨덴 출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 '아스널 킹' 티에리 앙리,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 전 스페인 골잡이 다비드 비야가 5~10위에 랭크했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안드레아 피를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나니, 알레산드로 네스타,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마르코 로이스 등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한편, 같은 날 'CBS스포츠'는 MLS 역대 최악의 영입 5명을 자체 선정했다. 1위는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로, 2000년 뉴욕 레드불스에서 철저한 실패를 맛봤다. 2위는 전 바르셀로나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즈, 3위는 라이스 음볼히, 4위는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5위는 블라이즈 마투이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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