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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이 감독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너무 설레서 잠을 잘 못 잤다"며 "후반 작업 끝까지 함께했던 팀원들에게 고맙더라. 영화가 개봉하고 나면 결과(스코어)를 지켜보고 맛있는 걸 사줘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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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는 비교적 늦었지만, 2019년 개봉한 영화 '엑시트'로 누적 관객수 942만 명을 기록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그는 "'악마가 이사왔다'보다 '엑시트'가 세상 밖으로 먼저 나오게 됐다. 제작사 외유내강에서 ('엑시트'는) 신인 감독이라는 위험성을 안고 가야 해서 쉽지 않지만, 그만큼 신선해서 신인 감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가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다"며 "'엑시트' 이후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닥쳤고, 2020년 이후 어떤 작품을 개봉하는 게 좋을지 컴퓨터 폴더를 뒤지다가 '두시의 데이트'가 눈에 띄었다. 근데 제가 기억하던 시나리오와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보자마자 시나리오가 왜 채택이 안됐는지, 바로 알겠더라(웃음). 영화를 좀 더 좋아했던 풋풋함과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이 강했다. 아이디어는 최대한 유지하되 처음부터 시나리오를 다시 썼다. 등장인물의 이름 빼고 작품 제목부터 스토리를 싹 다 바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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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의 또 다른 흥행 주역 조정석과는 올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 '좀비딸'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정석 씨와 외유내강 창립 20주년 기념 '엑시트'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만났다. 당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좀비딸'이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이 이미 퍼져 있던 상태였다. '좀비딸'이 흥행하면 영화적 체험 기회가 더 높아질 거고, 그 기회가 우리 영화에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사실 '조정석 주연, 세 글자 영화 제목, 7월 30일 개봉'은 흥행 불패 조합 아닌가. 이걸 정석 씨한테 말하니까, 이미 다 알고 있더라(웃음). '좀비딸'의 흥행 기운이 '악마가 이사왔다'에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저희도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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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감독은 데뷔작인 '엑시트'가 큰 흥행 성과를 거둔 만큼,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앞두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를 편집하면서 한 500번 넘게 본 것 같다. 장면 장면마다 그리라고 하면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다 외우고 있다. 지금은 작품에 너무 많이 개입된 상태여서 객관적인 판단이 잘 안 된다. 관객들이 영화를 봐주신 후에 차분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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