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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인도에 한식 대가,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새롭게 등장했다. 한복 차림으로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등장한 그는 "고생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내가 왔으니 걱정하지 마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그러나 원조 셰프들은 "무인도에서 요리하는 게 만만치 않다"며 텃세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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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로 잡은 재료는 네 명의 셰프가 요리하기엔 부족했다. 이에 이들은 셰프들과 한지혜 팀, 유희관과 남창희 팀으로 나뉘어 조업을 진행했다. 양쪽 배에선 다양한 해산물이 잡혔고, 특히 셰프 팀에서는 '누워 있던 펄도 맛있다'고 알려진 서대가 잡혀 환호를 자아냈다. 선장님은 즉석에서 서대회무침을 새참으로 제공했고, 이모카세는 처음 맛보는 '배마카세'의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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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의 요리에 지지 않기 위해 원조 셰프 3인방은 힘을 합쳐 '원조 세트'를 만들기로 했다. 이연복은 백조기와 새우로 만드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깐풍만두'를, 정호영은 전날 숙성한 고등어로 초밥을 만든 뒤 달군 숯을 찍어 풍미를 입힌 '고등어 봉초밥'을 선보였다. 레이먼 킴은 감자 비늘을 올린 '방어 스테이크'로 비주얼과 식감을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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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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