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수능을 앞둔 고3 팬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윤은혜의 잠 못드는 밤에 | ep.1 작심삼일도 괜찮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은혜는 구독자들의 고민 사연을 읽고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윤은혜는 "제가 저녁마다 고민이 많다. 그래서 잠을 잘 못 잘 때도 많다"면서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도 후련해지고잠이 올 때가 있지 않냐. 오늘 밤, 수다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은혜는 구독자의 사연을 천천히 읽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자신을 고3이라고 밝힌 한 팬은 "취업을 어디로 해야할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은혜는 "그때가 고민이 많아진다. 없던 생각도, 없던 고민도 많아지며 불안해지는 시기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를 충실히 다닐 상황이 아니었다. 출석 도장만 찍고 온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 최선을 다하긴 했다"면서 "수능도 제가 공부한 거 안에서 잘 봤는데도 불구하고, 수시를 넣어보지도 못 했다. 주변 친구들보다 좋은 환경이었는데도 아무 데도 넣지 못 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제대로 학교 다니지 못 할 거면 제가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학교가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사이버 대학 가는 게 제 안의 마음이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윤은혜는 이후에도 학업에 대한 갈증이 남아 결국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몰랐던 목마름이 생겨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누구나 겪는 힘듦이 조금씩 다를 뿐, 그 시기가 가장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내일부터는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따뜻하게 응원했다.
한편 윤은혜는 1997년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과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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