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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장면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LG전의 7회초에 나왔다. 2-2 동점에서 1점을 내줘 2-3이 된 뒤 1사 3루의 계속된 위기에서 문현빈의 1루수앞 땅볼 때 포수 박동원이 1루수의 송구를 먼저 받고 홈에서 기다렸으나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던 손아섭이 몸을 틀며 오른손으로 바꿔 홈을 먼저 찍어 세이프가 돼 2-4가 됐었다. 타이밍상으론 아웃이었지만 박동원은 공을 잡은 미트를 홈플레이트 앞에 대고 있었고 손아섭이 이를 피해 오른손으로 빠르게 먼저 들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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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언론과 팬들이 박동원이 안일한 수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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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그 순간에서는 0.09초안에 머리에서 확 떠올라야 한다"며 "굳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조금 여유가 있었으니 홈플레이트 앞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너무 기본에 충실하게 홈 앞에 (미트를) 딱 대고 있었다"라고 했다.
"동원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 부분은 그것 하나, 좀 여유가 있었으니 앞으로 가야 하는 부분은 전달을 했다"는 염 감독은 "팬분들이 보시기엔 본헤드 플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절대 그런 플레이는 아니다. 나도 선수 시절 태그를 해봤지만 순간적으로 따라가는게 쉽지 않다. 내 몸의 컨디션이 좋으면 되지만 동원이의 경우는 휴식을 많이 준다고 했지만 피로도가 쌓여있다"라고 애제자를 감쌌다.
염 감독은 "동원이 성격상 엄청 부담을 많이 가지고 야구를 하고 있다"며 "오늘도 불러서 너답게 야구하라고 말해줬다"라며 제자를 응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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