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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세번째 경기였다. 김민재는 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개월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김민재의 복귀전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5월부터 그라운드에서 사라졌다. 아킬레스건염으로 고생하던 김민재는 바이에른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치료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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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가 100%가 아닌 김민재는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독일 언론은 김민재의 몸상태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비판을 쏟아냈다.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쏟아졌다. 시즌 종료 후 독일 언론은 '바이에른이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김민재를 팔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김민재를 향해 맨유, 첼시, 뉴캐슬, 토트넘, 나폴리, 파리생제르맹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여러 루머 속에서도 김민재는 흔들리지 않았다. 묵묵히 복귀를 준비했다. 클럽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던 김민재는 6월 마침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대회를 마친 김민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몸상태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달 29일 독일로 팀에 합류한 김민재는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독일 'TZ'는 '콤파니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재의 컨디션과 태도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수비 전술의 중심축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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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토트넘과의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 "우리는 현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사실상 잔류를 인정했다. 하지만 독일 언론은 여전히 김민재가 떠날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더 이상 바이에른의 계획에서 중요한 선수가 아니다'며 '김민재는 더 이상 팀에 필요하지 않다. 그는 팀을 떠나야 한다. 바이에른에서 김민재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다만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연봉이 너무 높다. 벤치에 앉는 선수 연봉 치고는 너무 많은 금액'이라며 '하지만 바이에른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 큰 만큼 나가라는 식의 압박을 주지 않으려 한다'며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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