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3위 대결에서 한화가 이틀 연속 롯데를 잡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 이글스가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롯데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전적 63승3무42패. 선두 LG 트윈스(66승2무42패)와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3위 롯데(58승3무50패)와는 승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 롯데는 최근 경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선발투수 와이스가 6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와이스는 시즌 13승 째. 반면 롯데 선발 벨라스케즈는 KBO리그 데뷔 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3이닝 투구하며 5실점으로 아쉬운 데뷔 전을 마쳤다.
한화는 2회말 롯데 선발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노시환 안타, 채은성 1타점 2루타. 이후 하주석 안타로 무사 1. 3루에서 김태연의 내야 땅볼 타구 때 3루 주자 채은성이 런다운으로 아웃 당했지만 1루주자 하주석이 3루까지 달려 세이프 됐다.
이후 최재훈 1타점 적시타, 손아섭이 김태연, 최재훈을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리베라토는 손아섭까지 득점하게 만드는 2루타를 날리며 2회에만 5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6회 1사 3루에서 손아섭이 대주자 이원석을 불러들이는 1타점 내야땅볼 타구를 날렸다. 손아섭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2볼에서 3구를 잡아당겨 2루수 앞으로 가는 1타점 내야땅볼 타구를 날리며 추가점을 올렸다. 한화는 6-0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와이스가 승리투수, 벨라스케즈가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4회 무사 1, 2루. 5회 무사 2루. 7회 1사 1, 3루 등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질 않으며 이틀 연속 한화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13일 경기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올 시즌 48번째 매진으로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제는 '이글스의 오빠'가 된 손아섭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내내 1번 타자로 고민했던 한화는 손아섭 합류 이후 드디어 타선이 완성된 느낌이다.
트레이드 마지막 날. 한화의 선택이 옳았음을 '이글스의 오빠' 손아섭이 실력으로 입증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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