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고별전에서 충격적인 부상을 당한 제임스 매디슨의 대체자로 다니 올모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대체자로 스페인 스타 영입을 노린다"라며 "토트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상당 부분 결장이 불가피"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에 창의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핵심 선수가 이탈하게 되면서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미 올여름 주장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하며 전력을 잃은 토트넘이다. 매디슨의 대체자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매체는 "구단은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시장을 물색하고 있으며, 그중 목표로 삼은 선수는 바로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가대표 다니 올모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올모 매각 협상에 나설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활약이 크게 제한됐다. 잦은 부상으로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의 구상에서 꾸준한 입지를 다지는데 실패한 것이다. 그 사이 페르민 로페스가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공격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로페스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플릭 감독의 눈에 들었고, 그 결과 미드필더와 공격진영에서 올모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바르셀로나 스쿼드에는 이미 믿을 수 있는 대안들이 있는 만큼, 구단은 올모 이적을 통해 재정적 균형을 맞추고 향후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있지만, 올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해당 영입전에서 가장 적극적인 클럽으로 떠올랐다. 올모는 중앙과 측면 모두에서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토트넘이 찾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가장 잘맞는 선수다.
매체는 "선수가 잉글랜드행을 선호하고,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시급히 움직이는 상황인 만큼, 관심을 구체화한다면 이번 이적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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