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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 KT전 이후 5연패, 지난달 24일 SSG전 이후 홈 대구 7연패다.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카드가 절실한 상황. 잘맞은 타구는 상대 호수비에 걸리고, 홈런성 타구는 가장 깊은 펜스 앞에서 잡히거나 파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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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홈런파티를 펼쳤다. 3연전 내내 결승점을 홈런으로 뽑았다. 12일 2회 오선우의 선제 투런포, 13일 한준수의 8회 만루홈런, 14일 위즈덤의 6회 만루홈런이 결승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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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홈런 5방으로 선제 8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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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위즈덤의 결승 만루홈런이 터졌다. 6-2. 홈런 맛을 본 KIA타자들은 멈추지 않았다. 삼성이 6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추격하자 7회 김선빈이 솔로포로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7회에도 삼성이 디아즈의 적시타로 3점 차로 추격하자, 8회 위즈덤이 육선엽을 상대로 시즌 두번째 연타석 홈런(26호)을 날리며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번 3연전에서 홈런을 하나도 못치고, 피홈런 8개만 허용한 탓에 삼성의 라이온즈파크 홈런 마진은 +10개(74홈런-64피홈런)로 줄었다.
'약속의 땅'에서 선택받지 못한 홈팀 삼성은 속절 없는 5연패 속에 사정권에 있던 5위와의 승차가 5경기로 아득하게 멀어지고 말았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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