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1차지명 유망주 안재석이 730일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재석은 15일 잠실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안재석은 지난달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2군에서 착실하게 몸을 만들었다. 12일 1군에 콜업됐다. 이날 NC전에 교체 출전했다.
KIA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2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박준순(3루수)-강승호(1루수)-안재석(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이유찬(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KIA는 4연승에 도전한다.
안재석은 2023년 8월 16일 잠실 KT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지명타자 선발 출전은 데뷔 후 처음이다.
안재석은 2021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뽑힌 대형 내야수 유망주다. 두산 레전드 유격수 김재호의 후계자로 꼽혔다. 다만 현재 두산 내야진은 이유찬(유격수) 오명진(2루수) 박준순(3루수)으로 주전이 확고한 상황.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안재석은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해놨는데 회의를 통해 이렇게 결정했다. 오늘 우리 선발투수가 잭로그이고 안재석은 야구장에 조금 더 적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재석에게 바라는 바는 크지 않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연습 때 보면 타구도 그렇고 스윙도 그렇고 꽤 좋다. 그 스윙을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결과는 뭐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투수와 상대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게끔 본인의 스윙을 다 하면 어떨까. 그 정도는 바라고 있다. 그래도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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