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8월 15일 개인 계정에 "광복 80주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모든 순국열사 분들 감사하고 그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나의 1950년대 태극기들과 함께 #광복절 #광복80주년 #대한독립만세 #태극기"라며 자신이 오랜 시간 수집해온 1950년대 태극기들을 공개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사진에는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난 낡은 태극기 여러 장이 펼쳐져 있다.
특히 한쪽 귀퉁이가 닳아 찢어진 태극기에 대해 그는 "너무 아끼는 태극기"라고 밝히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추라이 추라이'에서 배정남은 태극기를 모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영웅에서 독립군 조도선 역을 연기한 후, 자연스럽게 태극기의 역사와 상징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당시 방송에서 배정남은 태극기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세월이 많이 흘러 색이 다 빠졌다. 제일 아끼는 태극기는 찢어진 태극기다. 얼마나 멋있냐. 조상님들의 혼이 담긴 태극기다. 세월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또 코미디언 이창호가 태극기 중 하나에서 붉은 얼룩을 발견하고 놀라자 배정남은 "피 같다"고 설명했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역시 "피가 묻어 있어"라며 태극기를 바라보며 경건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배정남은 2002년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영웅', '베를린', '마스터',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오케이 마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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