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강우가 갱년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김강우가 출연했다.
김강우는 제작진이 꽃다발을 선물하자 "갱년기가 와서 꽃이 좋아졌다. 꽃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사진도 찍고 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4살이라 노안도 오고 주름과 흰 머리가 생겼다. 첫째는 15살, 둘째는 13살이 됐고 결혼한지 15년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지난 2010년 배우 한혜진 언니 한무영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김강우는 동안 비결에 대해 묻자 "지금 몸무게와 고3 때와 같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고3 때 74kg 였다"라며 꾸준한 몸매 관리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바로 체중계를 가지고 와 몸무게를 보여달라고 했고, 김강우는 75.6kg를 인증했다. 김강우는 운동,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한다면서 "라면은 1년에 두 번 먹는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침에는 김강우 표 주스를 만들어 먹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10년 어려지는 일명 '10년 삭제 주스'였다. 김강우는 바나나, 블루베리, 저지방 우유, 흑임자 가루, 서리태 가루, 오트밀을 갈아 직접 주스를 만들어 보였고 "아내와 나눠 먹는다"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술, 담배 안 하시나"라는 질문에 "담배는 젊을 때 피웠는데 결혼하면서 끊었다. 아이를 보니 안 피우게 됐고 끊은지 15년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술은 집에서 많이 마시는 편이다. 주말에 아내랑 같이 맥주나 와인을 마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아내에게 '밥 차려달라'라는 말을 안 한다. 내 밥 차려주려고 결혼한 게 아니다.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결혼하고 나서 아내에게 '내 밥 차려준다는 얘기 안 할테니 스트레스받지 마. 그런 말 안 할 거다'라고 했다"라며 연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이정현은 "우리 신랑은 '매일 오늘 반찬 뭐냐'라고 묻던데"라며 투덜대 웃음을 안겼고, 김강우는 "아이들이 워낙 하루 종일 집에서 뭔가를 먹는데 그걸 아내가 다 차려준다. 저까지 차려주면 미안할 것 같아서 그렇다. 아이들이 방학 때는 4~5끼 이상 먹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주말에는 아이들에게 중식, 한식, 양식 등 직접 요리를 해 준다고.
제작진은 또 "집안일도 도와주냐"라고 물었고 김강우는 "도와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이 하는 거다. 집안일이 아니라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C붐은 "새로운 최수종 씨가 탄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강우가 쓴 아이들 육아 일기도 공개됐다. 곧은 필체 속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다. 김강우는 "저도 태어나서 아이를 처음 낳아본 거고 아내도 엄마가 처음이다. 아내와 아이를 두고 못 나가겠더라. 그래서 같이 키웠다. 같이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씻겼다. 지금 생각하면 눈부신 하루하루였다"라고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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