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인태는 두산 대선배였던 오재원의 강요를 못 이긴 대가로 지난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리는 동시에 KBO로부터 사회봉사 80시간 징계를 받았다. 야구선수로 전성기 나이인 서른 살 시즌에 벌어진 일이었다.
Advertisement
보통 타자들은 선발로 뛸 때 많은 타석 기회 속에서 기록이 더 좋은 편인데, 김인태는 올해 대타일 때 더 빛이 난다. 올해 대타 타율 0.357(42타수 15안타),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승부처마다 벤치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Advertisement
두산 선수들은 너도나도 생수통을 들고 와 김인태에게 뿌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동료를 축하했다. 김인태는 모처럼 활짝 웃으며 올 시즌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Advertisement
벤치에 머무는 동안에도 언제든 타석에 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상대 불펜을 지켜본다. 누가 몸을 푸는지, 누가 나올지 상상하며 한 타석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하는 편이다.
연이틀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끌어내리고 끝내기 승리를 거둔 것과 관련해서는 "요즘 우리 경기를 보면 쉽게 지는 경기가 없었다. 끝까지 한 점, 한 점 따라붙는 경기가 많았다. 일단은 많이 이겨야 하지만, 또 쉽게 안 져야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릴 때도 그렇게 봐 왔고, 그 팀 컬러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인태는 "작년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 상황에서 나름 공백도 있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많이 노력을 더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게 지금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서 좋기도 하고, 초반부터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또 계속 아쉬움도 남는다"며 이제는 공백기 여파가 없길 기대했다.
잠실=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전현무, 다이어트후 확 달라진 비주얼 "母도 살 찌워라 잔소리"(아빠하고) -
故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과 결혼 앞두고 결심했다.."이판사판 웨딩 다이어트" -
사야, 子 하루 돌잔치서 눈물.."♥심형탁, 한국 가족 없다고 말하지만 우린 가족 많아" -
이상아, 미모의 母+딸과 가족사진..우월한 3대 유전자 -
“이병헌 母 아니고 이민정 시어머니?”…‘100만 조회수’에 놀란 BH 어머니 근황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미쳤다! 금메달 브라 노출 한번에 100만달러 횡재, '유튜버 복서 연인' 레이르담…온갖 논란, 실력은 '찐'. 멀티 메달 돈방석
- 2."손흥민 없는데, 토트넘 살릴 수 있나" 프랭크 후임 투도르, 토트넘 첫 훈련 지휘…강등만 피해도 임무 '끝'이지만
- 3.日 폭발적 반응! "한류 배우 같잖아!"…韓 여자 컬링 '5G' 세계랭킹 3위 압도적 실력→비주얼 관심 화제 만발
- 4.'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5.'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