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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차 리드를 내준 마요르카는 33분 미드필더 마누 모랄레스, 39분 공격수 베닷 무리키가 연속으로 퇴장을 당하는 불상사가 더해졌다. 이강인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무리키는 상대 골키퍼의 얼굴을 향한 킥으로 다이렉트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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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팬이 마요르카의 패배를 즐긴 건 아니다.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 한 꼬마팬은 전반 팀이 0-2로 끌려가는 시점부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옆에 앉은 아빠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달래보지만, 울음은 쉽게 멈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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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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