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수술을 앞두고도 남편과 가족들을 세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연은 17일 "입원 전 남편 반찬 해놓기. 뚜껑 여는 거 귀찮을까 봐 칸칸이 통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지연이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반찬들이 가지런히 담겨 있다. 평소에도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유명한 박지연은 입원 기간 동안 남편이 불편하지 않도록 미리 반찬을 준비해 두며 '현모양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박지연은 "간병해 주실 부모님 반찬도 챙기고. 친구들도 보내주고"라며 반찬 가게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많은 양의 반찬을 소분해 담은 모습을 공개했다. 아픈 와중에도 주변을 세심히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12세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2011년 둘째 아들 태서 군을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신장이 완전히 기능하지 못해 투석 치료를 이어왔고, 2021년에는 재이식을 위해 뇌사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친오빠가 신장 기증자로 나서며 8월 중순 두 번째 신장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연은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며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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