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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이 흘렀지만, '정도(正道)'를 걷고자 하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야구관은 더욱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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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생인 김경문 감독은 한국 야구 역사상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2008년 베이징)을 이끈 주인공이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거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명감독 중 한명으로 자리잡았고, 지난해 한화를 통해 사령탑에 전격 복귀했다. 올해는 만년 하위팀이던 한화를 이끌고 정규시즌 선두 경쟁을 통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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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맡고 있는 한, 한화는 깨끗한 야구를 해야한다. 어제 일은 우리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이 처음으로 수비에 들어간다.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 지명타자는 채은성이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채)은성이가 다리에 통증이 있는데 참고 뛰었다. 표시를 잘 안하는 편인데 오늘은 많이 아픈 것 같다. (손)아섭이한테도 사실 기회다. 야수들은 이렇게 지명타자를 돌아가면서 쳐야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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