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시윤의 어머니가 방송을 통해 최초로 얼굴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몽골로 여행을 떠난 윤시윤 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윤의 어머니는 하얀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윤시윤 어머니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엄마가 저렇게 젊냐", "진짜 엄마냐. 연기하다가 만난 엄마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신동엽도 "배우 같다. 너무 미인이시다"라고 감탄했다.
윤시윤 어머니는 아들과 포옹으로 다정하게 인사를 나눈 후 "여행 간다고 해서 짐 챙겨오긴 했는데 네가 다 챙겨왔지? 그래서 난 간단하게 갖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윤시윤은 직접 준비한 여행 계획표를 자랑스레 들며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준비하고 끝나고 이동하면서 또 준비했다. 4일 준비했다"며 완벽주의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윤시윤 어머니는 "잠자는 건 어떻게 하냐. 너랑 같은 방 쓰는 거냐. 나는 그건 싫다"며 "잠잘 때만큼은 자유롭고 싶다. 나는 그것만 들어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당황한 윤시윤은 "보통 엄마들은 아들이랑 같이 쓰고 싶어하지 않냐"며 웃었고, 어머니는 "잠잘 때만은 편하게 자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시윤은 "내 주변에서 도대체 엄마가 왜 우리 집을 불편해하는지 궁금해한다. 이러다 장가 못 가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솔직히 말해서 네 집에 갔다 올 때마다 엘리베이터 타면서 '장가가기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깔끔한 것도 좋긴 한데 너는 너무 피곤하게 산다"며 독설을 날렸다.
윤시윤은 "다 엄마한테 배웠다"고 우겼지만, 어머니는 "난 깔끔하긴 한데 너처럼 결벽증 걸린 사람처럼 그러진 않는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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