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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타들이 미국으로 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생활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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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에도 MLS는 유럽 내에서 여전히 '은퇴 리그'라는 달갑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사무국-커미셔너 중심 체제로 운영되면서 승강제 없이 수익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리그 구조 상 빅리그가 탄생하기 힘들고, 내부 경쟁 중심이기에 발전과는 거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현지 선수들을 압도하는 빅리그 스타 출신 대부분이 경력 끝자락인 30대 중후반이 돼서야 MLS를 선택하는 부분 역시 이런 꼬리표가 이어지는 원인 중 하나다. 슈스터 단장은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도시지만, 선수가 이곳에서 그저 인생을 즐기려 하는 건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뮐러는 우리 팀에 오기 전에 팀 성적,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정말 많이 조사했다. 아마 2~3년 전이면 우리의 제안을 거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힙스 단장 역시 "로사노와 드레이어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건 팀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득이 된다. 계약 상에 보너스를 많이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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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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