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수술을 이겨내고 다시 임신 준비에 돌입했다.
17일 초아는 '임신 준비, 임산부, 육아맘분들 요즘 뭐가 제일 고민인가요?'라고 물었다.
초아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고민하는 의견에 "이거 끝까지 고민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자연분만 하시는 분들 대단"이라며 "저는 암수술로 무조건 제왕이지만 안했어도 자연분만은 못했을 거 같아요"라 공감했다.
이어 '상반기에 낳고 싶은데 임신 안돼서 점점 하반기로 밀려나려고 할 때'라는 고민에는 "아직 기회는 있다"며 위로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초아는 지난해 10월 신혼 1년차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후 초아는 다행히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3개월마다 추적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초아는 담당의로부터 임신 준비를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고, 이에 시험관시술을 받기 전 자연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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