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엘롯라시코다.
그 어떤 분석과 예측도 통하지 않기로 유명한 KBO리그 대표 매치업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19일부터 잠실에서 2025 KBO리그 주중 3연전 격돌한다.
8연패를 끊지 못한 롯데를 우려하는 시선이 '대세'로 보인다. 선두 굳히기에 혈안이 된 LG가 하락세의 롯데를 상대로 전력투구를 해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선발 매치업도 롯데가 불리한 느낌이다. 에이스 감보아를 주말에 소모하고도 승리에 실패했다. 롯데는 벨라스케즈-나균안-이민석 차례다. 아직 검증이 덜 된 대체 외국인과 4~5선발이다. LG는 톨허스트-손주영-치리노스 순서다. LG는 1~3선발이 출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모른다. '엘롯라시코'다.
엘롯라시코의 어원은 '엘 클라시코(El Clasico)'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대결을 일컫는다.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매치업이다.
엘 클라시코가 엘롯라시코가 된 이유는 사실 '자조'의 의미가 강했다. 두 팀이 모두 암흑기에 빠졌던 2000년대에 생긴 말이다. LG와 롯데가 모두 하위권을 전전하면서 만나면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이는 공교롭게 징크스처럼 이어졌다. LG와 롯데가 만나면 예상을 빗나가는 경기가 속출하곤 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LG가 6승 4패 1무승부로 근소하게 우위다. LG가 후반기 20승 5패의 '무적' 행진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1승 1무 8패의 심각한 하락세다. 객관적인 흐름이나 전력은 당연히 LG가 우세하다.
연패가 길어졌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이길 때가 됐다는 소리다.
LG는 후반기 승률이 무려 8할이다. 시즌 승률은 6할을 살짝 넘는다. 언제까지 8할 승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들다. 결국은 평균에 수렴하기 마련이다.
두 팀 모두 한 치의 여유도 없다.
LG는 1등이라고 하지만 2위 한화와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다. 한화가 심지어 1경기를 덜 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롯데는 이제 3위가 문제가 아니다. 4위 SSG와 1경기 차, 공동 5위 그룹과는 2.5경기 차이로 줄어들었다.
잠실벌에서 펼치는 '엘롯라시코'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기러기 아빠' 정형돈, 결국 '돈까스' 재도전 선언 "저 다시 팝니다"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영철♥과 오늘(4일) 결혼’ 29기 정숙, 위고비 없이 4kg 감량…핼쑥한 신부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KBO 48승→ML 65승' 역수출 신화 다시 출발. 트리플A 5이닝 무실점 쾌투
- 4."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5.'타율 0.111+삼진 11개' 발끈한 김영웅의 방망이 '도끼질' → 국민유격수는 어떻게 봤나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