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문원과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신지가 절친인 지상렬과 에일리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는 "지금 코요태 활동이 바쁘다. 전국투어와 신곡 활동 등 하반기 일정이 많다. 내년에 결혼식을 할 계획이라 웨딩촬영할 시간이 없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조용히 미리 촬영을 하려 했는데 그날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고 결혼 기사가 났다"고 운을 뗐다.
문원과 신지는 문원이 신지의 솔로곡 '우리 너무 오래 사랑했나봐' 커버 허락을 받고자 연락을 취한 것을 계기로 소통을 시작했다. 당시 신지는 후배인 문원의 태도를 지적하며 강인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신지는 "문원이 테토남 스타일이다. 노래를 계속하고 연예계 활동을 할 거면 작은 것 하나라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비싼 교육을 시켜주고 있는데 튕겨저 나가는 느낌이라 튕기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게 해줬다. 버르장머리를 확 고쳐놨다. 틀린 말은 아닌데 자존심은 상하고 내가 준비한 건 먹히지 않고 먼저 간다는 걸 다시 앉으라고 했다. 결국 지고 울더라. 와닿지 않았으면 울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폭로했다.
그렇게 연인을 맺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6월 결혼 발표를 했다. 하지만 문원과의 결혼 발표 후 상황은 좋지 않았다. 문원이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는 돌싱남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생활 의혹이 불거졌다. 또 문원이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보였던 언행이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신지는 "(문원에게) 나랑 만나는 게 밝혀지면 이슈가 될 거니까 잘못한 게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다. 제가 2년 만난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었기에 결혼을 결심하지 않았겠나. 그 친구도 '(잘못한 게) 없다'고 했고 제가 봤을 때도 되게 열심히 사는 친구다. 아닌 일이 맞는 것처럼 재생산 됐다. 저는 28년간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만 그 친구는 이런 일이 처음이었다. 그렇게 멘탈이 좋은 사람인데도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는 이상이 없다. 이미 양가 허락을 다 받은 상태이고 신지의 또 다른 가족인 김종민과 빽가도 응원을 했다. 신지는 "부모님도 (문원의 과거를) 다 알고 (결혼을) 허락했다. 멤버들도 그렇다. 이건 시간이 해결해 줄 일이다. 그 친구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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