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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의 10대 시절을 보여주는 키워드는 '풋풋한 첫 만남'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은중과 상연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들의 10대는 각각 최근 도영서로 개명한 김보민과 박서경이 맡는다. 특유의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학교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은중과 친구들에게 잘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상연. 여기에 넉넉지 못한 집안 환경을 가진 은중과는 달리 풍족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상연은 서로에게 동경과 질투, 그 어딘가 위치한 묘한 감정과 함께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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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의 30대 키워드는 '불편한 두 번째 재회'다. 밝은 모습의 20대 때와는 달리 30대의 스틸에서는 어딘가 불편함과 어색함이 느껴져,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다시 마주한 상연이 신경쓰이는 은중과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상연. 두 사람의 불편한 만남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해로 얼룩진 세월이 지난 후 다시 만난 은중과 상연의 앞에는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그들의 관계는 또 어떤 변곡점을 맞이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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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번의 절교와 수많은 사건들을 거쳐온 은중과 상연을 연기한 김고은과 박지현은 "나이대에 맞는 삶의 흐름, 분위기, 말투나 태도를 표현하고 싶었다"(김고은), "다양한 연령대와 시절을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보여지는 것에 있어서 차이를 주려고 노력했다"(박지현)라며 내면뿐 아니라 외형적인 모습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에 맞춰 표현하기 위한 과정을 전해, 두 사람의 노력으로 완성된 두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두 사람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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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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