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잠실구장이 가득 찼다. 올해 12번째 '엘롯라시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19일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시리즈 1차전을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총 2만3750장의 티켓이 오후 6시15분부로 매진됐다. 올해 LG의 33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올해 상대전적은 LG가 6승4패1무로 우위. 다만 롯데가 최근 8연패의 위기에 빠져있다. 가까스로 3위는 유지해왔다. 반면 LG는 한화 이글스가 흔들리는 사이 상승무드를 타며 2경기차 1위로 올라섰다.
LG는 신민재(2루)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 문보경(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 박해민(중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앞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톨허스트다.
전체적으로 빈틈없는 베스트멤버다. 문보경이 3루 대신 지명타자를 맡았지만, 올해 타격에도 눈을 뜬 구본혁이 3루를 맡았다.
롯데는 한태양(2루) 고승민(1루) 손호영(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 전민재(유격수) 황성빈(중견수)로 맞섰다. 선발은 데뷔전을 망쳤던 벨라스케즈.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두 선발투수의 맞대결이다.
윤고나황손이 나란히 부진한 롯데는 그나마 한태양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황성빈은 지난 삼성전에서 부진한 와중에 9회말 동점 홈런을 날려 뜨거운 환호를 받았지만, 11회말 마지막 순간 주루플레이 실수로 질타도 받았다.
다만 김민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3구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찬형으로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아니다. 현장 판단 하에 박찬형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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