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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된 악뮤 이수현, 위고비 의혹에 '억울'…"마라탕 참고 운동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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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사용 의혹을 정면으로 해명했다.

19일 이수현은 자신의 SNS에 "저 위고비 안 했습니다. 굉장히 억울하다. 마라탕이랑 엽X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습관 만들려고 매일매일 자신과 싸우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적었다.

이어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정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수현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갸름해진 턱선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앞서 이수현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 출연해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친오빠 이찬혁과 합숙을 시작했다며 "아침 11시에 성경을 읽고, PT 선생님과 운동 후 건강식을 먹는다. 오후에는 각자 레슨을 받으며 규칙적으로 생활한다"고 말했다.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팬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한 팬이 "살을 대체 얼마나 뺀 거예요? 건강 챙기세요"라고 묻자, 이수현은 "고마워요.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건강해요"라고 답해 안심시켰다.

또 다른 팬이 "오늘 저녁 뭐 드셨어요?"라고 묻자 "귀찮아서 안 먹었어요"라고 답하기도 했고, 닭가슴살 소시지·김치·현미밥으로 구성된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악뮤는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2025 AKMU STANDING CONCERT'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