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허)경민이가 허리가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았다."
최근 9번 타자로 나섰던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스티븐슨이 다시 2번 타자로 올라섰다.
KT 위즈는 22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김민혁(좌익수)-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권동진(유격수)-오윤석(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민혁과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던 허경민이 이날 선발에서 빠지고 스티븐슨이 다시 전진배치됐다.
이유는 허경민의 허리 통증 때문. KT 이강철 감독은 "허경민이 허리 통증이 있어 주사 치료를 받았다. 오늘 하루는 뛰지 못한다고 해서 마땅히 2번 타자로 나설 만한 선수가 없어 스티븐슨을 2번에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허경민은 이날 출전은 힘들지만 23일 경기엔 출전이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KT는 SSG와의 주중 3연전서 1승후 2연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승률 때문에 5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
KT는 SSG에 승리한 19일엔 56승4무55패로 KIA(54승4무53패)에 뒤져 6위였는데 SSG에 진 20일엔 KIA도 지는 바람에 둘 다 승률 5할이 돼 공동 5위가 됐었다. 그리고 21일에도 둘 다 패했는데 이번엔 KT가 56승4무57패로 승률 4할9푼6리, KIA가 54승4무55패로 4할9푼5리로 이번엔 KT가 승률에서 앞서 단독 5위가 됐다. 그리고 삼성에 승리한 NC가 52승6무53패로 승률 4할9푼5리로 KIA와 같지만 그 뒤의 모까지 계산하면 KIA가 4할9푼5리4모, NC가 4할9푼5리2모로 KIA가 조금 더 앞서 KIA가 6위, NC가 7위가 됐다. 승차는 없지만 KT가 5위, KIA가 6위, NC가 7위가 된 것이다.
KT는 다시 5할 승률로 오르기 위해선 7연승 중인 두산을 꺾어야 한다.
KT는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올시즌 8승8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인 헤이수스는 두산전엔 2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었다. 4월 30일 잠실 경기서 6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었고, 7월 6일 잠실 경기서는 6이? 6안타(1홈런) 1사구 6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이 역전패하며 승리를 놓쳤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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