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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지난 21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경기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다. 허리 근육이 경련하는 증세가 발생한 김하성은 결국 IL에 오르게 됐다. 김하성은 21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허리 부위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염증의 경우 쉬면서 회복하면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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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유독 잔부상에 시달리는 김하성은 낯설다.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뛸 당시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그는 비시즌 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빅리그 콜업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었고, 이후 빅리그에 복귀한 뒤에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 허리 부상을 차례로 겪었다. KBO리그에서 뛸 때나,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할 때도 부상 이탈이 잦지 않았던 김하성인만큼 올해 유독 불운이 겹치는 모습이다. 김하성은 지난 2일 IL에서 복귀했지만, 불과 3주가 되기도 전에 또 IL에 올라 빨라야 8월말 복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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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입장에서는 올해 건강함을 증명하는 게 최우선이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첫 FA 자격을 행사했을 당시, 김하성은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라는 점때문에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많은 구단이 김하성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인정하지만, 2025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망설였던 측면이 있다. 탬파베이와 사실상 1+1 단기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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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반복되는 부상에 시달리는 김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IL에 등재된 틈을 타, 팀내 최고 유격수 유망주를 콜업했다. 2021년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카슨 윌리엄스가 빅리그에 처음 올라왔다. 프로 데뷔 이후부터 최상급 수비 능력을 평가받아온 윌리엄스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홈런 23개, 55타점을 기록했고 김하성의 부상으로 인해 첫 콜업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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