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또 한 번 통 큰 '플렉스'로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23일 지드래곤의 부계정 SNS에는 "지드라공 프로텍터 플렉스 미쳤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자신을 지켜온 경호원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명품 시계를 건넸다. 그는 "저를 보호해주신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스태프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드래곤이 선물한 시계는 미국의 최정상급 럭셔리 브랜드 제이콥앤코(JACOB&CO.) 제품으로, 예술성과 희소성을 겸비해 억대에 거래되는 초고가 라인이다. 지드래곤은 이미 해당 브랜드와 오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 세계 단 8점만 제작된 '아스트로노미아 지드래곤 워치'를 선보였는데, 국내에는 3점만 들어온 것으로 가격은 약 16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지드래곤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댄서들에게 피스마이너스원과 제이콥앤코가 협업한 데이지 펜던트 목걸이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제품은 약 1200달러(한화 약 165만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이처럼 댄서에 이어 경호원까지 챙긴 지드래곤의 남다른 배려와 '초고가 명품 선물'은 팬들과 대중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위버맨쉬'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