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어 박윤호는 "자주 얼굴을 비추다 보니까, 전작품에서 했던 역할도 기억을 많이 해주시고 그런 부분이 체감이 된다. '트리거' 댓글 중에는 '호수야 왜 맞고 있니'라고 하시던데, 그런 게 정말 신기했다. '미지의 서울' 속의 역할을 보고 제 얼굴을 인식해주시고, 기억해주시는 것이 신기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을 해주신다는 게 좋은 의미이기 때문에 기분도 좋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특히 '트리거' 촬영에 도움을 준 이는 김남길이었다. 김남길은 '트리거'를 통해 경찰 이도를 연기했고, 총기에 대한 특별한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로 등장하면서 박윤호가 연기한 규진에게 극한 공감을 해주기도 했다. 박윤호는 "학생 역할을 많이 하면서 또래들과 연기를 하다가, 선배님과 연기를 하게 되니 처음에는 긴장이 되고 어렵기도 했다. 촬영 장면 역시 부담도 됐다. 제가 남길 선배님의 도움으로 총을 내려놓는 장면이 오디션 때부터 있었는데, 텍스트로는 '울음을 터뜨린다'는 격한 감정으로 묘사가 돼있어서 부담이 컸다"고 입을 열었다.
Advertisement
박윤호는 이어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기도 했고, 새롭게 하나를 또 배운 느낌이라 지금도 그 말을 항상 되새긴다. 감정신이 있을 때도 선배님이 하셨던 말씀처럼, 혼자 속으로 뭘 하려고 하지 말고, 눈 앞을 보고 눈 앞의 상황에만 집중하자는 것을 지금까지도 의식적으로 되새기는 것 같다. 그 효과를 보는 것 같고, 그 순간이 되게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트리거'가 공개돼서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꼭 이 얘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부터 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미지의 서울'의 호수로 모범생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박윤호는 실제로도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을 정도로 안정형의 소년이었다고. 중학교 3학년 시절 처음으로 배우를 꿈꾸게 된 이후 현재까지도 모범 배우로 활약 중인 박윤호는 앞으로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윤호는 "한동안 '스터디 그룹'을 끝낸 뒤에는 센 캐릭터의 오디션을 봐서 그런지, 제가 센 이미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미지의 서울' 속 호수로 기억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말씀해주시는 분들마다 저를 다르게 봐주시니, 그게 장점으로 사용될 수 있는 부분이라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찍으면서도 밝고 재미있게 찍을 수 있는 힐링물이나, 일상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극단적 감정에 있는 캐릭터나 장르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든다.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트러블도 없고, 소소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밥 먹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저는 원래 즉흥적인 편이 아니었는데 최근 친구와 남미 여행을 가서 즉흥적으로 살아 보니, 신기한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이후로 평소의 저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면서 용기를 내게 됐다.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웃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