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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함께 밥을 같이먹고 서로 챙기기 시작한 가족이 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번 여름도 지난겨울에 이어서 전지훈련지 횡계에서 저희와 함께했네요"라며 입양하며 가족이 된 딸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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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2022년에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을 겪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지만, 현재는 입양한 세 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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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여름은 언제 갈까요?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한 달 정도 또는 몇 주동안 서울을 오고 갈 때도 있고 항상 더위 또는 추위를 피해 도시를 떠납니다
여행의 보너스는 경기도청에서 마라톤 선수로 열심히 훈련하는 우리 양따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께 밥을 같이먹고 서로 챙기기 시작한 가족이 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번 여름도 지난겨울에 이어서 전지훈련지 횡계에서 저희와 함께했네요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고 함께 나누는 삶이 참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 배운 거라곤 그런 거밖에 없습니다 저희를 만나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도 감사하고 달리기 실력 또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절제하고 조금 더 고립되는 멋있는 마라토너가 되길 기도합니다 남들이 다하는 거 하면서는 절대 성공의 ㅅ자도 얻을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양아버지를 아주 제대로 만났습니다
경기도청 홍보대사 배우 부부의 양딸이 경기도청 마라톤 선수인 것도 참 신기하고 좋네요
우리 한지혜 선수는 저희 부부의 양딸입니다
앞으로 고단한 마라토너 엘리트 선수의 길을 은퇴 때까지 함께 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서로가 똑바로 잘할때의 얘기입니다 ^^ 모두 응원해 주시고 한국 육상 선수들 많이 성원 부탁드립니다
엘리트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달리기 말고는 해 본 것들이 없기에 성적이 좋던 안 좋던 인생의 전부인 달리기를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응원해 주면 아주 조금은 전부인 달리기를 더 신나게 달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지훈련장을 다니면 동생, 딸, 아들 같은 선수들이 구석에서 몰래 울고 있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어릴 적 아무것도 아닌 단역 배우 때 저의 모습이 참 많이 생각납니다 겪어야 성장하지만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우리나라에도 멋진 "진짜" 육상 스타들이 많이 생길듯합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수술 후 몸이 아직 회복 중에 있습니다
얼른 완벽하게 회복해서 아내를 더욱 사랑하고 촬영도 열심히 하고 다시 4분대로 멋진 러닝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가보겠습니다
가을 문 앞에 오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삶을 함께하는 우리 부부의 이야기 입니다.감사합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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