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절친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런닝체대 상품대첩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종국은 오프닝 전 멤버들을 따로 불러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고, 예상치 못한 고백에 멤버들은 "너무 좋다, 진짜야 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송지효는 눈시울을 붉히며 "나 지금 약간 감동 받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김종국은 카메라를 향해 "내가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라며 정식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아직도 안 믿긴다", "말도 안 된다"라며 환호했고 현장은 축하의 박수로 가득 찼다. 유재석은 "지효 우는 거냐"라며 송지효의 눈가를 짚어주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했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직전까지 아무 말도 안 했다. 독립투사다"라며 철저히 비밀을 지켜온 김종국을 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미션에서 런닝볼 추첨에 당첨된 이는 다름 아닌 김종국과 송지효였다. 지석진은 "저 둘은 15년째 운이 좋은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고,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하이파이브를 요청했지만 김종국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왜 (나) 싫어하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내가 언제 싫어했냐. 나 나오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를 통해 "나 장가간다"라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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