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보랏빛 관광 명소로 떠오른 퍼플섬이 동아출판사가 발행한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에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교과서에는 집, 버스, 다리 등 섬의 모든 것이 보라색으로 단장됐으며 보라색 옷을 입은 관광객은 무료입장, 자전거 대여점, 라벤더 정원 등 퍼플섬이 소개됐다.
군은 이 영어 교과서 채택률이 상위권에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교과서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신안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청정자연과 지역 주민이 함께 빚어낸 신안의 특별함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과서 수록을 계기로 국내외 교육·관광 분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천사섬 신안'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퍼플섬은 신안군 안좌면 반월도와 박지도 일원으로 주민들이 지붕과 다리를 보랏빛으로 단장하고 라벤더·수국 등 보라색 꽃을 가꿔 만든 독창적 관광지다.
'보랏빛 낭만의 섬'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테마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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