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딸에게 아직 영어 교육을 안 했다고 밝혔다.
22일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신아영, 박은영이 출연해 임신과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버드 출신인 신아영은 3세 딸의 영어 교육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 아기 영어 못한다. 일부러 아예 노출 안 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많이 배우는 게 좋은 건 맞는데 어차피 얘가 지금 한국에 있고 한국인 부모 밑에서 살고 모든 걸 다 한국어로 하지 않냐. 그러면 그게 더 풍성해지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계속 한국어만 들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에 '이게 맞나' 싶은 일이 있었다. 우리 이모님이 딸을 데리고 놀이터에 갔는데 딸이 초등학생 오빠들 무리가 있으니까 같이 놀고 싶었던 거 같다. 근데 그 오빠 중의 한 명이 영어 못하는 애들이랑 자기는 안 논다고 했다는 거다"라며 "애가 대한민국에 사는데 차별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말을 듣는 게 맞나'라는 생각은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은경은 "내가 아이를 키워본 결과 지금 아이가 훌륭하게 큰 건 아니다. 아직 크고 있는 단계고 보통의 아이로 컸는데 생각해 보면 어찌 됐든 엄마가 소신이 있으면 그게 진짜 이상한 게 아니고서는 그대로 밀어붙이고 흔들리지 않는 게 애한테도 덜 헷갈리는 거 같다. 이리 널뛰고 저리 널뛰는 게 제일 힘든 거 같다"며 "안 시킬 거면 소신 있게 안 시키는 게 낫다. 근데 그게 잘 안된다. 사람이 어떻게 안 흔들리겠냐. 그렇지만 너무 크게 흔들리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 같다"고 조언을 건넸다.
신아영은 딸에 대한 바람으로 "운동을 잘했으면 좋겠다. 난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고 책 읽는 건 좋아했는데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우리 아이는 좀 뛰고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발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아영은 2018년 미국 뉴욕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2세 연하의 하버드 동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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